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효과"…한 달 만에 집값·거래량 진정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남 3구·용산 아파트 거래량 급감…“실수요 보호 조치 지속”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한 달여 만에 집값과 거래량이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단지 모습. 2025.3.18.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단지 모습. 2025.3.18.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2월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으나, 이후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지난달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거래량과 가격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4월 2주 기준으로 강남 3구 및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3월 3주 대비 뚜렷하게 둔화했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하락했다.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자료에 따르면 토허구역 효력이 발효된 3월 24일 이후 4월 18일까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거래량은 총 31건으로, 그 이전 3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1천797건 대비 급감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다각도로 펼쳐왔고, 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와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와 시장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효과"…한 달 만에 집값·거래량 진정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