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c8262190eb00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소접견실에서 시민소통시장실을 개최하고 송창식 노래 거리 조성 관련 시민 서명부(4812명)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시장실은 민선 8기 인천시의 대표 소통 정책으로 시민과 직접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은 중구 신흥동 일원에 송창식 노래 거리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추진위 대표 조용주 변호사는 "가수 송창식 선생님에 대한 헌정을 넘어 도시 재생, 관광 활성화, 지역 문화 진흥,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네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인천의 문화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4812명의 시민 여러분이 공감해 주신 이 제안은 매우 뜻 깊다. 한 개인의 의견을 넘어 인천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가꾸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해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시민과 함께 제2의 문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시민 서명부는 유관 부서로 전달돼 정책 검토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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