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연장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아이 플러스(i+) 집 드림 사업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 추석 연휴 등 민원 서류 발급이 지연되고 1.0 대출 신청 시 구비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시는 누리집 및 인천주거포털 누적 조회 수가 약 3000건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100건 이상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민 편의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1.0 대출 이자 지원 대상은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다. 대출 이자의 최대 1%를 지원한다. 한도는 가구 당 연간 최대 300만원(올해는 최대 200만원)이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관내 소재 전용 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보유 가구 등이다. 시는 인천주거포털에 셀프 체크리스트, 질의 답변(FAQ)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