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택시 불법 행위 근절 영상 공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대에서 택시 불법 행위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상은 대표 홍보 콘텐츠인 건강 도시 인천 택시 형식 및 상황극을 통해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기억해야 할 이용 수칙, 신고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영상에서는 호객 행위, 부당 요금 요구, 미터기 미 사용, 합승 등 주요 불법 행위 사례를 재현하고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공식 택시 승강장 이용, 요금 흥정 거절 등 시민 실천 안전 수칙도 담았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일부 택시 불법 행위는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시민 안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올바른 택시 이용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정직한 택시, 신뢰 받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