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가을여행"⋯인천시, 모바일 스탬프투어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전통 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2차)를 추진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1차 스탬프투어(7월18일~오는 30일)는 쿠폰이 소진돼 지난 16일 조기 종료됐다. 시민과 관광객(외국인 포함) 등 총 88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행사는 강화풍물시장, 신포국제시장, 현대시장, 송도역전시장, 옥련전통시장, 작전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등 총 8곳이 참여한다. 스탬프투어는 인천e지 앱을 통해 권역·테마별 코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것이다.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5000원 상당의 전통시장 소비 쿠폰이 앱으로 즉시 지급된다.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코스 완주자는 2만원 상당의 추가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이들 전통시장 내 160여 개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국어 마케팅 등 외국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등 소비와 관광이 어우러져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