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기념 화합과 평화를 위한 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751131727c5e7f.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14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화합과 평화를 위한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행사다. 참전국 대표단과 주요 귀빈을 환영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정복 시장 환영사와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유 시장이 평택미군기지 방문 시 직접 초청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엔군사령관 겸 연합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군·외교 고위 인사 및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내 참전 용사 3명과 호주 참전 용사 1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맥아더 장군의 외아들인 아서 맥아더 4세(87세)가 보낸 친서가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조셉 레인즈 맥아더재단 총괄 이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친서는 15일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전환점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숭고한 희생의 역사"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인천은 국제평화도시로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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