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재무 구조 개혁 장관 회의 관련 기획재정부-인천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0164b2b3aed967.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일 기획재정부와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준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10월20일~23일 인천 영종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역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혁신·재정·금융 및 구조 개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국 대표단, 기업, 학계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장관 회의 지원 계획 수립 및 시 차원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담당한다. 기재부는 회의 전반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 등을 마련·시행한다. 시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APEC 제3차 고위 관리 회의 및 4개 분야 장관 급 회의 등 200여 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마이스 특화 인프라와 풍부한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행사, 지역 자원 연계 홍보, 수송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응급의료·안전대책 등 현장 밀착 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중·일 등 21개 APEC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 IMF, OECD, 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협력해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한국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