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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중 바닷길 확대⋯中 북부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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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성항만그룹과 우호 협약 체결⋯해양 관광·물류·친환경 등 7개 분야 협력

인천항만공사가 9일 허베이성 항만그룹과 우호 항만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9일 허베이성 항만그룹과 우호 항만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한·중 바닷길을 확대한다.

공사는 중국 친황다오에서 허베이성항만그룹 차오쯔위 동사장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등 우호 항만 업무 협약을 체결(지난 9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허베이성항만그룹은 친황다오항, 징탕항, 황화항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공사 설립 이후 중국 북부 지역 항만 기관과 맺은 첫 협력 사례다.

공사는 최근 HIS(인천항~징탕항~황화항) '컨' 서비스 신설(지난 7월),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신 조선(지난달) 추진 성과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전략적 협력 관계 설정,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항로·전자 상 거래 활성화, 해운·무역 기업 성장 지원, 친환경·국제 물류 허브 항만 육성, 해양 관광 활성화 등 협력한다.

이경규 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친황다오시 한카이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해양 관광 활성화, 씨앤레일(Sea&Rail) 복합 물류 운송 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중국 북부 지역 항만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천항과 허베이성 항만 간 교류가 확대되고 화물·여객이 활발히 오가며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친황다오항은 카페리 노선 등 지난해 기준 4만3559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 조선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께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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