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매립지 노을진 캠핑장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6ae62c64fbcaf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수도권 최대 규모 노을진 캠핑장을 새 단장하고 오늘 28일 재 개장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은 8만3083㎡ 면적에 오토캠핑 86면, 카라반 32대 등 총 118개 면을 갖추고 있다. 편의·주차 시설, 매점 등도 설치돼 있다.
시는 수도권 매립지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시민 우선 예약제 도입, 감면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개정 조례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시는 전체 시설의 50%인 오토캠핑장 43면과 카라반 16대(4인용 8대, 3인용 3대, 2인용 5대)면을 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매립지 주변 주민 등 감면 대상자가 확대돼 계양구민과 다 자녀 가정은 시설 사용료 3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기존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민은 20%, 서구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3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수도권 매립지 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약 할 수 있다. 잔여분에 대해선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약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오토캠핑장은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이다. 카라반은 이용 인원(2인~4인)에 따라 주중 9만원~10만원, 주말 12만5000원~13만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캠핑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이 포함된 별도 누리집을 구축했다"며 "인천시정 및 주변 관광 자원 홍보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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