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총선 공천과 인사 청탁을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억대 그림을 사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2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김 전 검사는 2023년 2월, 김 여사에게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자신의 인사와 선거에 힘을 써달라는 취지로 이우환 화백의 작품 '점으로부터(From Point) No.800298'를 1억 4000만원에 구입해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검사는 또 2023년 말 정치활동에 쓸 카니발 승합차 리스 선납금과 보험료를 지인이 부담하는 방법으로 약 420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가 있다.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c72b1ff6a40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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