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통일교 측으로부터 억대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는 이날 권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권 의원은 2022년 1월 5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교단 행사에 참석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다.
통일교 측은 뒷돈과 함께 "교단 정책과 행사를 지원해주면 통일교 조직을 이용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제안도 건넨 것으로 특검 조사 결과 파악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2a52d51fb5d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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