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청]](https://image.inews24.com/v1/c8262190eb00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 경제 대표단이 인천에 모인다.
인천광역시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오는 20일~23일 영종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 협력하는 국제 회의다. APEC 21개 회원 경제 재무 장관과 구조 개혁 장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역내 혁신·금융·재정·구조개혁 분야 역할을 논의한다. 향후 5년 간 APEC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인천플랜이 채택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월 기재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기재부 공동 주관 환영 만찬, 인천 홍보관·기업부스, 관광 프로그램, 수송·의료 지원 체계 구축 등 행사 전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 홍보관, 기업 부스를 설치하고 전략 산업, 인공지능(AI)·로봇 분야 기술 등 미래 산업 역량을 소개한다. G타워 전망대 관람, 수상 택시 체험 등 송도 야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9일~25일 회의장, 숙소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의료원, 지역 의료 기관 등과 협력해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해 참가자 안전·건강을 책임진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7월~8월 개최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 장관급회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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