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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 정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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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정책 구상 설명…日 협력 당부"
李 "과거 직시하되 미래지향적 협력 해나가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기념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9.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기념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9.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 노력과 정책 구상을 설명하고 일본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이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지향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양국 간 의미 있는 협력의 성과를 축적해 나간다면 양국의 현안 관련 대화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적인 공감을 표하고, 재개된 셔틀 외교 기반 위에 한일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지난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후속 조치 사항의 하나인 한일 간 공통 사회 문제 협의체의 출범을 환영하고, 향후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동 발표문에 뜻을 같이했다"며 "아울러 2009년 이후 16년 만에 한일 과학기술협력위원회 개최에 합의하는 등, 지난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유학생 故 이수현 씨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어떤 관계가 가능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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