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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한일 정상회담 동행 어려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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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치료 받아
많이 호전됐지만 낙상 예방 위해 며칠 안정키로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날 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방문 진료한 결과 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9.3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날 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방문 진료한 결과 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9.3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으로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고, 신경학적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귓속 돌(이석)의 이상으로 생기는 이석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주치의는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했다"며 "일부 호전을 보여 많이 회복은 됐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어 이후 약물 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아침에 다시 진료를 받아 증상이 많이 호전됐으나 어지럼증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낙상 예방을 위해 며칠간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 주치의는 "보통 이석증은 회복이 된 이후에도 한 2, 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오늘 김혜경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석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 떨어져 나오게 되면서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증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여사 역시 회담 이후 열리는 만찬, 친교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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