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이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 등 국정자원 화재 합동감식반은 화재가 발생한 국정자원 전산실에 대한 감식 활동을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작했다.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가 소화수조에 담긴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3aa47a7e3a63ba.jpg)
합동감식반은 경찰 8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명, 소방 2명 등이 참여했으며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모두 반출된 전산실 내부에서 화재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원 차단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작업자들의 진술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1차 현장 감식을 통해 일부 증거물을 확보했다"면서 "오늘은 시설 내부에 대한 광범위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아울러 전날 반출이 완료된 배터리 384개는 외부 수조에서 이틀 간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정밀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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