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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첫 체코 정상회담…"원전 넘어 반도체·방산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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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시민들, 민주주의 수호 공통점 보유"

이재명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9.2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9.2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사업 협력을 넘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올해가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그간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수호해 왔다는 공통점을 보유한 만큼 이러한 유사성과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벨 대통령은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을 상기하며 "한국 기업의 우수한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에 기반했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그동안 체코 측이 한국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서 반도체, 전기차, 방산 등으로 확대되어 호혜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파벨 대통령은 또 한국의 올해 9월 유엔안보리 의장국 활동을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의 변화 속에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국가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하고 기회가 되면 방한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의 방한 의사를 환영하며 "양국 정상 간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협력이 심화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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