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시민들의 혈당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당뇨병 예방을 지원한다.
양주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일상생활 속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슬기로운 혈당(糖)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양주시민 가운데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준은 당화혈색소 5.7-6.4%이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연속혈당측정기가 활용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하에 센서를 부착해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기기로 별도의 손가락 채혈 없이 5분 간격으로 측정값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전송한다.

참여자는 이를 통해 음식 섭취와 운동 등 일상생활에 따른 혈당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식습관과 활동량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1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1개가 무상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돼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각각 실시한다.
이와 함께 ‘원데이 혈당학교’를 운영해 당뇨병 질환 교육을 비롯해 운동 지도와 건강밥상 실습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한 자가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심뇌혈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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