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8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흉기 난동으로 6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학생들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찾은 윤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예상치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으로 (사건이)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수업이 시작되고 난 이후 사건이 벌어져 학생들이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다”며 “학부모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학생들은 전혀 문제없다는 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안전과 피해자 회복 문제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대책반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36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재학생 A 군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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