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 4가구의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에 접속자가 몰려 청약 홈페이지인 'LH 청약플러스'가 마비됐다. 이에 LH는 청약 접수를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LH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LH 청약홈플러스를 통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전국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에 청약 플랫폼의 접속 장애가 계속 발생했다. 복구 후에도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청약 접수 신청자가 일시적으로 폭주해 시스템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접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약자들의 안정적인 접수를 위해 접수 일정을 다음과 같이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의 청약 접수는 오는 오후 5시까지 가능해졌다.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당첨 시 당장 2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무순위 물량은 전용면적 59㎡ 3가구와 84㎡ 1가구다. 59㎡의 경우 분양가가 2억8500만~2억8800만원, 84㎡는 4억8000만원 수준이다. 2023년말 입주한 세종 파밀리에 더 파크의 매매 호가는 59㎡가 5억원, 84㎡가 7억2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이 없어 전세 세입자를 구해 분양 대금 마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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