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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기도서 대단지 입주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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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이달보다 20% 늘어난 8436가구
전국 입주물량은 1만6205가구 달해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내달 전국의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약 20% 늘어난다. 경기도의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6205가구로 전월 대비 1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 입주물량은 8436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52%를 차지한다.

입주 단지 수는 많지 않지만 광명, 의왕 등지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의 집들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경기 입주물량 영향으로 수도권 입주물량은 5월 총 9277가구로 전월(2893가구) 대비 221%가량 많다.

[표=직방 ]
[표=직방 ]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3804가구로 5월 전체 입주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도 263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5월말 입주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는 862가구,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는 1057가구 규모다.

서울(841가구)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하고, 인천은 입주 단지가 없다. 서울은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571가구)와 성북구 석관동의 상월곡역장위아트포레(191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동동문디이스트(7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은 전월(1만 698가구)보다 35% 적은 6928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1741가구, 강원 1206가구, 대구 1058가구, 부산 936가구, 대전 799가구, 전북 704가구, 충북 258가구, 제주 226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907가구), 원호자이더포레(834가구) 등 총 1741가구가 입주하며, 경북 지역 단일 월 기준으로도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강원에서는 양양군 양양스위트엠디오션(209가구)와 원주시 무실동 제일풍경채원주무실(997가구)가 입주를 맞이한다.

직방은 "단기간에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 지역 내 수요 여건이나 흡수력에 따라 일시적인 전세 매물 증가, 기존 주택의 매매 거래 부진, 입주 지연 등 다양한 시장 불안 요인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 지역의 전체 입주물량은 총 6만3469가구로, 평택·광명·화성 등 일부 지역에 공급이 집중될 예정이다. 신규 택지지구에서의 연속적인 공급과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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