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b1a97ae1613e5.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 등 도정 보다 중앙 정치 현안에 더 관심을 쏟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추 지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김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에 공개적으로 반대를 해왔다. 하지만 이날 관련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의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취임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민생 책임을 떠올릴 만한 단어가 안 보인다"며 "반면 김 후보자 이름 석자가 빈번하게 언급된다는 지적이 있다. 도의 살림을 내팽개치고 중앙 정치판을 기웃거린 것 아닌지 의문을 품는 여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스스로 한번 냉정하게 돌아보라. 본인 SNS 내용 중 김지용 저격 8건, 보안수사권 등 중앙정치 관련 14건"이라며 "김 후보자의 부적격 의견 등 소신 변화가 없느냐"고 물었다. 추 지사는 "이 자리는 국감 자리"라며 "개인적인 정치 소신은 다른 기회에 말하겠다"고 일축했다.
또 "혹 이재명 정부 정책에 문제가 있고 국정에 큰 장애가 있을 수 있겠다 느껴서 도지사로서 SNS를 통해 강력한 의사 표시를 한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느냐"고 재차 묻자 추 지사는 "그렇지 않다"며 "중앙 정치 관련 의견은 개인적으로 말하겠다. 이 자리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추 지사는 "도정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은 적절치 않다. 주말이나 퇴근 후 심야 시간대 검찰 개혁에 대한 도리·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며 "도정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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