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감사위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f063b794061d8.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감사에서 유병호 전 사무총장의 측근 그룹을 가리키는 이른바 '타이거파' 문제가 제기됐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영신 감사위원을 향해 "유병호 꼬붕 아니냐"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 감사위원을 불러내 "당신이 타이거파 부두목 아니냐"며 "(유 전 사무총장) 면회를 자주 가냐, 의리도 없다"라는 등 면박을 줬다.
이어 "유병호와 김 감사위원은 감사원을 망사원(망한 감사원)으로 만든 사람들"이라며 "아직도 타이거파를 관리하고 있느냐, 안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는 감옥 가서 1년에 22억원씩 영치금을 받아서 착복하고, 유병호는 망사원 만든 사람이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월급을 받고 있다"며 "이게 말이 되냐,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냐"고 질책했다.
이에 김 감사위원은 "저하고 관계없는 이야기다.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은 없다"며 "(자진 사퇴할) 생각은 없다. 타이거파와 아무 관계 없다"고 재차 일축했다.
그러면서 유 전 사무총장 꼬붕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선 "저한테 좀 모욕적인 말"이라며 "저는 제 양심에 따라, 업무에 따라 (업무를 수행) 했다"고 반박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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