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국제가입자식별번호(IMSI) 설계 논란으로 유심 교체에 나선 LG유플러스의 고객 5만5000명이 예약 첫날 매장 방문을 신청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사옥.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bb3ef7c5ade49c.jpg)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를 위한 매장 방문 예약자는 총 5만5576명이다. 이 중 이동통신(MNO) 고객은 5만1688명으로 전체 대상의 약 0.4% 수준이다. 알뜰폰(MVNO) 고객은 3888명으로 약 0.1%에 그쳤다.
이번 조치는 IMSI 설계 방식에 대한 보안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제기됐다. 통상 IMSI는 특정 개인이나 전화번호를 식별할 수 없도록 난수 기반으로 설계된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 시스템은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은 'U+원'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매장 방문 예약' 메뉴를 통해 방문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는 오는 13일부터 매장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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