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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LG전자·한전, 직류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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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S일렉트릭이 LG전자 및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직류전기(DC)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교류(AC) 중심인 전력망을 DC 체계로 전환하면, 에너지 효율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3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기로 한 것이다.

3개사는 이를 위해 25일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연계 DC 팩토리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C 배전망은 전력 변환 과정을 여러 차례 거치면서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DC 배전망은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나 대규모 공장에 적용할 경우 에너지 효율이 15%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왼쪽부터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왼쪽부터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DC 전원과 시스템 공급 및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 전력망) 실증 및 설계·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EV 충전기 등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한전은 천안사업장 DC 팩토리 운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DC 설비에 대한 KC(국가통합인증마크),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실증 경험, 공급망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DC 배전망 솔루션의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DC가 제조업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글로벌 친환경·고효율 배전망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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