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환급금 발송 화면(예시)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b117fadf087558.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 2단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를 독촉분· 환급금, 세외 수입 체납분까지 확대하는 2단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부과·체납 안내문을 모바일 전자 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한다.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납부까지 가능하다. 지난 3월 개통한 1단계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129만 건의 모바일 전자 문서를 발송했다.
시는 서비스 도입 후 납기 내 징수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자동차세가 전년 동기 대비 105억원 증가(6.3%)했다. 이어 7월 재산세 256억원(2.2%), 지난달 주민세 16억원(9.6%)이 각각 늘어났다. 체납액도 46억원 징수 됐다.
2단계 사업은 기존 지방세 정기분·체납분에서 지방세 독촉분·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군·구 세무 부서 등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 발송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300만 건의 모바일 전자 고지가 가능해져 납부 편의 및 행정 업무 효율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산 재정기획관은 "시민 중심 스마트 세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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