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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펜싱부 없는 평택, 언제까지 인재를 떠나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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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평택 출신 펜싱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들을 품어줄 평택시 펜싱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유망주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실은 지역사회의 안타까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기관장들의 소극적인 태도 속에 펜싱부 창설은 수년째 미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년 평택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평택이 전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체육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시점에서 펜싱부 창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펜싱부 창설은 단순한 스포츠 행정이 아니다. 지역 학생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며,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교육·문화·경제적 투자다. 펜싱은 집중력·도전정신·예의를 동시에 가르치는 ‘인생의 학교’이자,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종목이다. 평택시가 이 종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청소년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까지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결단과 실행이다. 체육회, 교육청,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펜싱부 창설을 위한 예산과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나아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면, 평택은 전국 최고의 펜싱 명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평택의 아이들은 이미 검 끝으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제는 지역이 그들에게 응답할 차례다. 펜싱부 창설은 평택 체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는 비전이다.

평택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꿈꾸는 체육 도시의 비전, 펜싱부 창설 없이 가능하겠는가?”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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