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SOOP은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차 오픈은 쌀사가 스트리머와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 첫 단계로, 콘텐츠 운영과 참여 편의성을 높이는 기본 기능들이 우선 적용됐다.
![[사진=SOOP]](https://image.inews24.com/v1/b2a08d160364a7.jpg)
먼저 두 가지 기능이 제공된다. 스트리머의 방송 세팅과 관리를 도와주는 방송 설정 매니저는 음성 명령을 통해 환경 설정, 연출 구성, 싱크 조정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안정적인 콘텐츠 진행을 지원한다. AI 방송 요약 기능은 이용자가 방송 중간에 입장했을 때 그간의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SOOP은 5월 15일 예정된 2차 오픈에서 스트리머가 콘텐츠 진행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로 선보인다. 채팅창 자동 관리, 퀵뷰 및 구독권 AI 선물, 방송 BGM 간편 재생 기능 등이 포함되며, 이는 콘텐츠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유저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가 상황에 따라 선물 기능을 대신 수행하거나 음악 설정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방식으로, 콘텐츠 집중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월 16일 예정된 3차 오픈에서는 쌀사 기능이 더욱 고도화된다.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이용자와의 대화를 이어가며 콘텐츠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소통 지원 기능이 적용된다. 또한 콘텐츠 종료 후 이용자 반응, 후원 시점, 시청 패턴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AI 방송 관리, 콘텐츠 상황에 맞춰 운영 작업을 자동 처리하는 방송 매니징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SOOP은 향후 쌀사를 기반으로 콘텐츠 수익화와 브랜드 협업 기능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트리머의 휴식 시간을 인식해 광고 노출 시점을 자동으로 제안하거나 방송 중 사용된 제품을 감지해 브랜드 협찬이나 캠페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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