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이달 이후 총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게임 출시 구체화에 따라 자회사 컴투스의 실적 추정치 등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컴투스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가 출시 예정인 신작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https://image.inews24.com/v1/2b486e18fce4a5.jpg)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올해 가장 기대작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MMORPG) 이외에도 이달 '이터널삼국지(수집형 전략 RPG)', 오는 8월 'Project HoL’(수집 방치형 RPG)'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관련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는 퍼블리싱과 블록체인 중심의 회사로 변모 중이다. 게임 사업 중 개발부문은 자회사 컴투스 쪽으로 이동시키고 컴투스와 중복됐던 기능도 일원화했다"며 "다만,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정돼 있어 2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31억원)와 시장 컨센서스(-95억원)를 상회했다"며 "지주회사의 특성상 자회사 순이익이 매출과 비용에 반영되는데, 자회사 컴투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으로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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