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출시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https://image.inews24.com/v1/2eb9dba438625e.jpg)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웹진 IGN이 개최한 팬 페스트(Fan Fest) 2023에서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고, 오는 8월 출시를 언급했다"며 "다음달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도 추가적인 정보 공개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 이외에도 전작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던 '브라운더스트2'가 5~6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나비', '고양이와 스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수의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다"며 "일본 유명 소설·만화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를 활용한 게임도 내년 중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초 일본 게임온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던 자회사(G.O.P)를 매각했고,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30억원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5억원와 시장 컨센서스 12억원을 하회했다"며 "웹보드 게임이 3분기 추석 효과가 사라지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4분기 중 출시한 신작도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며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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