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KT 대표이사직 연임 의사를 밝힌 배경에 대해 "2년, 3년간의 변화로 끝낼 것인지 구조적으로 바뀌어서 신규 사업을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자로서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 결과"라고 16일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가 16일 오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4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T AI 전략 발표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1bdaa18194c80.jpg)
이날 구 대표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4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T AI 전략 발표 간담회에 참석해 연임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구 대표는 KT이사회에 연임할 의사가 있다고 전달했다.
구 대표는 "KT는 디지코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해외 주주들을 만났을 때 KT가 이제는 단순한 통신 회사가 아닌 것 같고 전 세계 통신회사들이 따라해야 할 롤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런 변화가 구조적이고 지속될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2년, 3년 간의 변화로 끝일 것인지, 구조적으로 바뀌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자로서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직은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이 안됐다. 그런 생각 때문에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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