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내 최초의 치어팩 타입 쉐이크 아이스크림 '설레임'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리뉴얼 된다.
27일 롯데제과는 자체 브랜드 진단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레임 광고 이미지. [사진=롯데제과]](https://image.inews24.com/v1/f91adc3f1dbdf4.jpg)
먼저 설레임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은 기존 1%에서 10%로 10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구입 시점에 너무 꽁꽁 얼어 있어 먹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유 함량이 늘어나면서 어는 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온에서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떨어뜨려 구입 직후에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맛도 더욱 풍부해졌다.
또한 제품의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뚜껑의 크기를 기존 16mm에서 22mm로 키우고 돌출 면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였다. 또 제품의 로고를 포함한 패키지 디자인도 바꿔 변화를 줬다.
롯데제과는 소비자조사에서 설레임이 냉동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휴대나 보관이 간편하다는 점 때문에 야외용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로 인해 한여름(7~8월)에 판매가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롯데제과는 리뉴얼을 통해 설레임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설레임은 광고모델도 방송인 이미주를 발탁, 새로운 광고 전략으로 시장 공략 지원에 나섰다. 새로운 광고 컨셉트는 설레임이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고 일상 생활 속 시원함이 필요한 모든 순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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