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포탄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국경경비대 초소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포탄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국경경비대 초소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b50cb9dc01c73.jpg)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FSB의 주장을 인용, 이번 사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불과 1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초소는 완전히 파괴됐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 정부는 러시아의 위장 공격을 의심하고 있다. 서방 정부는 러시아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으로 꾸며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로 삼을 것을 지속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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