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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KAI 매각설에⋯김종출 사장 "아무나 가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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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출 KAI 사장, 20일 국회 재경위 국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발언
"구성원 동의없이 지배구조 바뀌지 않을 것"⋯한화 인수시 독과점 우려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KAI 매각설과 관련해 "누구나 KAI를 갖고 싶어 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다"며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지배구조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 사장은 20일 국회에서 진행된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KAI의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수출입은행이다. 하지만 지난 8월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15.89%까지 끌어올리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 같은 기간 수출입은행이 18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 용역을 발주하면서 과업에 글로벌 우주항공 앵커기업 육성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의 지분 매각 및 민영화 가능성이 나오면서 KAI 매각설 논란이 확산했다.

이날 김 사장은 한화의 KAI 경영권 인수를 가정한 질문을 받고 "독과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경쟁 체제가 많이 훼손될 것으로 본다"며 "전반적인 항공 생태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도 답했다.

KAI의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정부의 승인·통제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KAI가 이미 상장된 주식회사라는 점을 설명하면서도 "방산업체이기 때문에 정부의 어떤 승인이나 통제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 사장은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 "현재 여러 우려가 있지만 지킬 부분은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어떤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K-방산의 경쟁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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