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산업통상부가 20일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초대 단장에 이규봉 중견기업정책관을 임명했다. 반도체과장과 소재부품장비시장지원과장 등을 지낸 이 단장이 신설 조직을 이끈다.
산업부는 이날 국장급 전보 인사를 통해 이 단장을 발령했다. 과장급 인사에서는 문준선 서기관을 첨단반도체과장으로 전보하고, 반도체과 소속 김창완 서기관을 반도체생태계과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규봉 산업통상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신임 단장.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de822437e032a6.jpg)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첨단 제품의 기술 경쟁과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정책을 담당할 신설 조직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단장은 1972년생으로 부산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사회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방고시 6회 출신으로 산업부에서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정책을 담당했다.
반도체과장으로 관련 산업 정책을 맡았으며 소재부품장비시장지원과장도 지냈다. 직전에는 중견기업정책관으로 근무했다. 반도체 분야와 이를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정책을 두루 경험한 경력이다.
반도체 산업은 완성된 칩을 생산하는 대기업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연결된 구조다. 이 단장이 각 분야에서 쌓은 정책 경험을 신설 지원단 운영에 어떻게 활용할지도 주목된다.
함께 발령된 첨단반도체과와 반도체생태계과의 업무 분담도 관심사다. 첨단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다룰 조직의 구체적인 역할은 향후 지원단의 정책 방향을 판단할 대목이다.
한편 산업부는 운영지원과 소속 원성진 서기관을 인도통상협력과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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