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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탄력…서관 건축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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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5일 승인…실시설계·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 남아
서관부터 순차 재건축…동·서관 전체 영업면적 두 배로 확대 계획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압구정 명품관 서관의 재건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자치구 허가 절차를 밟으면서 노후 점포를 확장·개편하는 사업이 한 단계 진전됐다.

갤러리아명품관 재건축 조감도. [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명품관 재건축 조감도. [사진=한화갤러리아]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서울 강남구가 전날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WEST·서관) 재건축 사업의 건축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 대상은 강남구 압구정동 494번지 일대다. 대지면적 1만143.9㎡에 건축면적 5825.83㎡, 연면적 8만8362.09㎡ 규모로, 주 용도는 판매시설이다.

이번 허가는 동·서관을 새로 짓는 전체 사업 가운데 서관에 해당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서관부터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실시설계와 환경·재해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건축허가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의 핵심은 매장과 고객 편의시설 확충이다. 현재 동·서관을 합친 영업면적은 2만9091㎡로, 재건축을 마치면 5만9504㎡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주차시설 등도 보강해 기존 건물의 공간적 한계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서관은 1979년, 동관은 1985년 준공됐다. 두 건물 모두 40년 이상 지나 부분적인 리뉴얼만으로는 영업공간 확대와 시설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새 건물의 설계는 헤더윅 스튜디오가 맡았다.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외관을 적용해 기존 명품관과 차별화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24년 5월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 개방 공간 확충 계획 등을 바탕으로 용적률·건폐율 완화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화갤러리아는 후속 행정 절차와 관계기관·지역사회 협의를 이어가며 새 명품관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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