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지중 수소 에너지 저장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노르웨이 연구기관과 공유하고 후속 협력을 논의했다.
16일 국립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서울에서 ‘한국-노르웨이 지중 저장 국제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존 지하공간을 수소 저장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과 지반 안정성 평가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금오공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고규현 교수 연구팀과 노르웨이 지반공학연구소(NGI)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난해는 노르웨이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노르웨이지반연구소와 유럽 최대 규모 독립 연구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를 비롯해 국립금오공대, KAIST, 서울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양국 대학·연구기관 소속 연구진 25명이 참여했다.
또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 유럽 다자협력팀과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빈 그뢰브 노르웨이 수석과학자가 ‘지하공간 활용 관점에서 바라본 수소저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의섭 책임연구원이 국내 지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파일럿 프로젝트의 경험과 기술적 시사점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4개의 기술세션에서는 △한국과 노르웨이의 지중저장 연구 동향 △지질·지반 특성과 지중저장시설 설계 개념 △지중저장 시설의 복합 거동 및 안전성 해석 △암반 실험·모니터링 및 재해위험 평가 등을 다뤘다.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 유럽 다자협력팀의 송예진 연구원은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와 한-노르웨이 협력 전망을 소개했다.
고규현 국립금오공대 교수는 “현재 수행 중인 지중 수소저장 연구를 기반으로 지중 에너지저장 전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국제 공동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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