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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 피 철철 흘러"…인천 흉기난동범 체포 당시 사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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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대형 상업 시설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의 검거 당시 사진이 확산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인천 흉기난동 50대 남성 얼굴공개됐다'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 대형 상업 시설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의 검거 당시 사진이 확산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50대 남성 A씨가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인천 대형 상업 시설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의 검거 당시 사진이 확산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50대 남성 A씨가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해당 글에는 지난 1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 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다 시민들에게 제압당한 50대 남성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상태로, 그의 얼굴은 피범벅이 됐으며 스카프에도 혈흔이 가득하다. A씨를 붙잡고 있는 경찰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으나 피가 가득한 A씨의 얼굴은 별도 모자이크되지 않았다.

특히 일부 SNS 플랫폼은 해당 게시물에 '콘텐츠 경고: 자극적인 콘텐츠'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혐오스럽다" "저게 본인 피냐 피해자들 피냐" "너무 무섭게 생겼다" "피를 보니 피해자들이 더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천 대형 상업 시설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의 검거 당시 사진이 확산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50대 남성 A씨가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2026.10.13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 사진이 확산하자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언론 및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사진 공유 및 유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9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 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도중 이용객들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인계됐으며, 인천 남동경찰서는 그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A씨의 신상공개 또한 검토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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