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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수사개입설 소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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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韓 장관 시절 경찰 국제사법공조 요청 반려"
"남의 딸 사건은 탈탈 털더니…본인 딸 앞에선 멈춰"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법무부장관 재직 당시 제기된 '딸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의원이 법무부장관 재직 당시 해당 의혹을 덮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경찰이 지난 2022년 11월 한 의원 딸 사건 수사를 위해 미국에 국제 사법공조를 요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한 사실을 문제삼은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알아서 긴 것인가, 아니면 장관 한동훈이 압력을 행사한 것이냐"며 "남의 딸 사건은 탈탈 털던 한동훈의 검찰이 그의 딸 앞에선 멈춰 선 이유를 온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교과서"라며 한 의원과 송경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에게 수사가 중단된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길을 막았고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불송치했다"며 "한 의원이 내세운 무혐의가 수사의 결론이 아니라 수사를 막은 결과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제형사사법공조는 법무부 장관을 거쳐야 하는 절차"라며 "경찰의 요청이 법무부로 넘어갔다면 그 결재권자는 바로 혐의 당사자의 아버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셀프 무혐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며 한 의원은 당시 이해충돌 신고·회피 신청 여부를, 법무부는 경찰의 사법공조 요청 반려 경위 등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개최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추정 폭발 사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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