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이 기념행사 대신 시민과 경제 현장을 찾는다. 취임 첫날부터 민생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시정의 첫발을 뗀 만큼 100일을 맞는 날에도 정책 수혜자와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시간을 할애한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오는 8일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오전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언론브리핑과 소상공인 오찬, 부산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 간부뿐 아니라 시민대표 2명이 참석해 민선9기 주요 민생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한다.

회의에서는 취임 직후 추진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1%대 저리대출과 ‘1만원 빈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 등 정책 지원을 받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체감한 변화와 추가 개선사항을 전한다.
청년·복지·시민참여 정책도 논의한다. ‘청년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청년 보장제’와 복지안전망 구축, 시민주권도시 조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도 함께 공유한다.
오전 11시에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시정 운영 구상을 밝힌다.
오후에는 지역경제 현장을 찾는다. 전 시장은 소상공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와 경영 여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대한 체감도를 확인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한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 지원과 투자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정 방향도 경제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의 무게중심을 민생과 경제, 청년, 해양수도 분야에 두고 있다. 지난달 23일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으며, 여야정회의와 시-구·군 소통협력회의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가 부산의 주요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부산 원팀’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민생과 경제를 꼼꼼히 챙기면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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