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a53882031ec4e.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장동혁을 위한, 장동혁에 의한 장외 집회였다"며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오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던 국힘 장외 집회 의도가 드러났다. 국정감사 준비에 총력을 다해야 할 정기국회 기간에 비판을 무릅쓰고 강행한 집회에서 쏟아진 것은 장 대표 예찬이었다"며 "무너져 가는 장동혁 체제를 연명하기 위해 극단적 언어와 혐오 발언으로 강성 지지층을 선동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집회는 '이재명 내려와라', '청와대에서 이재명을 끌어내리겠다', '광신도짓을 하고 있다'와 같은 극단적인 구호로 가득했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퇴행 시키는 분열과 혐오의 언어"라고 힐난했다.
또 "연단에서는 '장 대표의 리더십에서 희망이 보인다, 장동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는 발언이 이어졌다"며 "장동혁을 위한, 장동혁에 의한, 장동혁의 장외집회가 민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국민은 어리둥절할 뿐"이라고 우려했다.
신 대변인은 "평소 합리적인 쓴소리를 해온 우재준 의원은 현장에서 시종일관 야유를 받았다"며 "극단적인 발언을 하지 않으면 지지자들에게 뭇매를 맞는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장면"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이제는 국감의 시간이다. 국민의힘은 거리에서의 세 과시가 아니라 국회에서의 정책 질의로 실력을 보여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분열의 정치가 아닌,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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