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아이 돌잔치 축의금으로 눈치를 주는 새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https://image.inews24.com/v1/53c58178d40cb6.jpg)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언니 돌잔치 봉투 얘기가 저한테까지 돌아왔네요'라는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있었던 오빠네 둘째 돌잔치에 다른 행사가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통해 축의금 30만원만 보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이후 A씨의 새언니는 어머니에게 "큰애 돌 때는 50만원만 했는데, 둘째 때는 30만원만 했네요"라며 A씨에 대해 아니꼽게 말했다고 한다.
A씨에게도 사정은 있었다. 새언니네 큰애 돌잔치 때는 자신들도 맞벌이 가정인 데다 애도 하나라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이 이직하면서 연봉이 줄고 아이도 둘로 늘어 자금사정이 여의치가 않았다.
또 다른 이유인즉슨, 정작 새언니가 A씨네 둘째 아이 돌잔치 때 20만원만 냈다는 것이다. A씨는 기분 나빴지만 이를 입밖에 꺼낸 적이 없었는데, 이제 와서 축의금이 적다고 불평하는 새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https://image.inews24.com/v1/e788e54921d296.jpg)
그러나 A씨 어머니는 "니가 새언니한테 서운한 게 있었느냐?"며 "그래도 니가 손해보는 게 집안을 조용하게 한다"고 새언니에게 20만원만 더 이체하라고 권유한다. A씨는 서운함에 눈물을 머금고 20만원을 더 이체한 뒤 조용하게 일을 끝낸다.
A씨는 "돈 20만원이 아까운 게 아니라 새언니의 매너 없는 태도와 이를 가족들에게 공론화했다는 사실이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이라며 "새언니에게 돈을 더 보내고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폰을 들고 서 있었다. 내 자신이 비참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새언니다", "경솔한 태도로 온 가족을 불편하게 만들다니", "축의금 매너라는 걸 교육받지 못한 건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B씨는 "보통 가족이나 친한 사이간에는 받은만큼 돌려주는 것이 축의금의 기본적인 매너"라며 "자신은 A씨 둘째 아이에게 돈을 조금 줘놓고, A씨가 20만원 덜 줬다고 시어머니에게까지 떠들어대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새언니가 기본적으로 자기는 손해보고 싶어 하지 않는 계산적인 성격인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새언니쪽과 거리를 두고 본인 가족 위주로 돌보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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