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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10월 2~4일 뿌리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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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개 문중 참여... 고려인 문화공연·역사강연·전통놀이 등 프로그램 다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함께 내딛는 새로운 뿌리'를 슬로건으로 '효문화 가치의 전환, 뿌리 개념의 확장, 축제 공간의 탈 경계'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10월 2일 대전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대전중구]

축제 첫날인 2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제3회 중구 명문가 시상식이 열린다. 주제공연으로 마당극패 우금치의 '별을 먹는 장돌뱅이'가 펼쳐지며 안예은과 억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00여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입장 퍼레이드가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각 문중은 성씨의 유래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에 잔디광장에서 문중어울림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역사와 뿌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일 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보고대회가, 3일 오후 6시 역사학자 심용환의 '뿌리 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중 문중행렬 자료사진 [사진=대전중구]

올해 축제는 뿌리의 의미를 가족과 문중에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으로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국내 거주 고려인 80여명이 참여하는 고려인 캠프가 운영되며, 4일 고려인의 이주와 귀환 과정을 표현한 고려인 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외국인 팸투어도 개최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음악동호인 30팀이 참여하는 프린지 버스킹이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문창엿장수놀이, 버드내보싸움놀이, 부사칠석놀이 등 지역 전통 민속문화 시연과 피에로 풍선쇼, 유등천 수상 플라이보드 공연도 마련된다.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일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리고, 17개 동 대표팀이 참여하는 주민화합 윷놀이 한마당도 마련된다. 전국 사진공모전과 뿌리 백일장·사생대회, 전통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 3일 대한장기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여하는 중구청장배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프로아마 장기대회가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열린다. 4일 프로 장기기사 6명과 시민이 참여하는 '전통의 한수! 프로기사와 장기대결'이 열리며, 잔디광장에서 중구청장배 씨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 먹거리에선 14개 음식점과 8개 푸드트럭, 7개 빵 부스가 참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 30분 14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뿌리 대동 풍물 한마당'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송가인과 김태웅의 폐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 이번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히 되돌아보는 축제를 넘어 효와 뿌리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준 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각자의 뿌리와 새로운 인연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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