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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ASF 양성 가정… 김포시, 가축전염병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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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축 신고·검사·확진 절차 재현…유관기관 방역체계 점검

22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광장에서 열린 ‘2026년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에서 방역요원이 현장 초동방역 절차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축전염병 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확인된 뒤 돼지농장 의심 신고와 확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재현해 초동 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22일 고촌읍 아라뱃길광장에서 경기도와 공동 주관한 ‘2026년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훈련은 김포시 월곶면 야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ASF 양성으로 판정된 뒤,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와 확진이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의심축 신고부터 가축방역관의 현장 임상검사, 정밀검사 결과에 따른 확진과 후속 대응까지 상황별 신속한 방역 절차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과정을 시연했다.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상황을 감안해 축산농가의 현장 참석은 제외하고 방역 관계자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훈련 종료 뒤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현장 점검회의도 열렸다.

회의에서는 김포지역 구제역 방역 추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살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신고·검사·확진 이후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고 초동 조치 과정에서 기관 간 공조가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를 점검했다.

조재국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훈련을 경험삼아 실제 축전염병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평소 철저한 방역체계 확립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다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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