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틱톡' 계정을 개설했다가 하루 만에 삭제당했다.
28일 틱톡코리아 등에 따르면 틱톡 측은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영구 정지 및 삭제 조치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be4cfda4d65b30.jpg)
앞서 전날 고영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틱톡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검은색 외투와 모자를 착용한 자기 모습이 담긴 영상 링크도 공유했다.
그러나 틱톡 측이 이 같은 사안을 파악한 후 즉각 조치에 나섰다. 틱톡 측은 고영욱의 해당 계정을 삭제하며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주인이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은 물론 보유 중인 다른 계정까지 예외 없이 영구 정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의 'SNS 퇴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0년 11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개설을 알렸으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규정에 따라 하루 만에 계정이 삭제됐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2824f141053bcb.jpg)
이어 지난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사회로의 복귀를 시도했으나 18일 만에 채널이 폐쇄됐다.
유튜브 역시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권한 정지부터 계정 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존재한다.
이에 고영욱은 이 같은 조처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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