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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가족에 ‘쉼과 소통’…이천교육지원청, 맞춤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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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15가정 참여 ‘아빠랑 Go, 행복도 Go’ 운영…복지관·특수교육기관 등 지역사회 협력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과 가족의 정서적 유대를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원주시 한라대학교 체육관과 포레스트 캠핑장에서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랑 Go, 행복도 Go’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 가정에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을 실제 학생과 가족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장애학생 15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퀴즈를 시작으로 가족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 전달 릴레이, 포즈 완성 게임, 촉감 상자 맞히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가족별 미션을 수행해 저녁 식사 재료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다른 장애학생 가정과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의 폭도 넓혔다.

이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번 캠프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구축한 관내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를 실제 장애학생과 가족 지원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이천특수교육지원센터, 이천다원학교, 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시지부 등이 참여 가정 발굴과 홍보 등에 힘을 보탰다.

교육지원청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장애학생과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만의 힘으로 학생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캠프를 계기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이 학생과 가족의 필요를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캠프에서 파악한 참여 가족의 요구를 토대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와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발굴부터 지원, 사후관리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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