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조성태)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와 충북도청 추모 조형물 건립 예정지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행안위 조성태 위원장(충주1)을 비롯해 박상돈 부위원장(청주7), 김기창(음성2), 김외식(옥천2), 신현광(영동), 심기보(충주2), 이정태 의원(청주5)이 참석했다.

13대 충북도의회 개원 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모두가 오송 참사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들은 지하차도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조성태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순간이었음을 마음에 새긴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와 재난안전실로부터 시설 개선과 호우 대책 이행 현황을 청취한 후, 차량 진입차단시설 등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도청으로 이동해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 조형물 건립 예정지를 확인하고 유가족과 도민 뜻이 반영된 공간 조성을 당부했다.
조성태 충북도의회 행안위원장은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강된 방재시설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필수”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도록 예산 심의와 제도 개선 등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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