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8de4a78e300ed.jpg)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의원을 소환해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조사실에 들어서면서 "히틀러는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인종 청소범"이라며 "(김 대표가) 저를 히틀러로 비유하면서 대한민국에 발 못 붙이게 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달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이 의원을 향해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서 불러드리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발언했다.
이 의원은 "김 대표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여자 전두환' 발언에 대해서도 이날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면서 "정부 여당의 대표라면 언어를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토론회를 열었고, 5·18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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