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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채워도 月 300~400만원 필요"…'40억 꼬마빌딩'에도 못 웃는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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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40억원대 꼬마빌딩을 사들여 화제가 된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이 공실 리스크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 화제다.

이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이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이해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실을 다 채우면 부자가 되고, 일 안해도 생활비가 나올 줄 알았지만 신기루였다"며 생계형 건물주로서 겪는 자금난을 털어놨다.

앞서 이해인은 기존 경기 김포 주택을 처분하고 자본금 8억원에 대출 32억원을 합쳐 40억원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그러나 매입 초기 명도 과정에서 기존 임차인의 절반이 이탈해 6개 실의 공실이 발생, 이에 따른 월 대출 이자만 약 1200만원에 달해 매달 수백만원을 사비로 메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인은 현재 직접 임차인을 구해 공실을 2개로 줄였지만 부담은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계산상으로는 월 10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지만, 일부 호실의 월세 연체로 여전히 매달 300만~400만 원을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며 "공실을 100% 채우더라도 대출 이자와 각종 유지·관리 비용을 제하면 손에 쥐는 순수익은 월 100만원 안팎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해인의 사례가 고금리·수익률 저하 국면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킨 전형적인 '영끌 꼬마빌딩 투자'의 위험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매매가의 80%를 대출로 충당한 구조 탓에, 공실 발생이나 임대료 체납 시 이자 부담을 임대료로 상쇄하지 못하는 역마진 리스크가 현실화된 셈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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