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민선9기 핵심 현장 행정 브랜드인 '현문현답(現問現答)'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문현답은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취지로 시민이 불편을 겪거나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행정 방식이다.
행정의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게 해 시민이 일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7월 7일 오전 10시 46분께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운정3동 소통방문 행사 중 보고를 받은 손배찬 파주시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손 시장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다음 날에도 현장과 임시거처를 찾아 지원 상황을 세심히 살피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파주시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마련해 화재와 정전 피해를 입은 21 가구 58 명의 입소를 지원하는 등 긴급 지원책을 적극 추진했다.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보는 계속됐다. 손 시장은 지난 19일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한 소리천 현장을 찾아 실태와 원인을 점검하고 수질개선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손 시장은 관계 부서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근본적인 수질개선 방안으로 검토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대상지도 함께 살피며, 관로 추가 매설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사전 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소리천 물순환시스템의 가동 시간을 늘려 24시간 운영하고, 녹조가 심한 구간에는 과산화수소를 살포해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수질 개선 사업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은 지난 25일에도 이어졌다. 손 시장은 금촌동 도로 개설 건의 현장을 찾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신아파트 후문에서 파주금촌교회 입구까지 약 30m 구간의 도로 개설을 요청한 주민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손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검토 경과를 보고받고 해당 구간의 높이 차이와 기존 옹벽 상태, 인접 다가구주택과의 위치 관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해당 구간은 인접 건축물과 기존 융벽 구조물이 맞닿아 있어, 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구조적 안전성을 우선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는 인접 건축물의 안전성과 공사 여건, 주변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볼 방침이다.
이 같은 파주시의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은 지방 자치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처럼 현문현답을 통해 재난 대응부터 생활환경 개선, 주민 건의사항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으로, 오는 9월 4일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금촌 나들목(IC) 문산 방향 연결과 관련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손 시장은 “현장을 찾아 문제를 직접 살피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현문현답을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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