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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품질 미흡지역 91% 개선…지하철 일부는 여전히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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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품질개선 속도…미개선 구간은 하반기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실내시설과 지하철 구간 상당수에서 품질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하철 구간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형철, NIA)은 202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된 87곳을 재점검한 결과 79곳이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율은 91%다.

실내시설은 5G 접속 미흡 시설 24곳과 LTE 품질 미흡 지역 6곳 등 점검 대상 30곳이 모두 개선됐다.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개선 전 33.61Mbps(메가비피에스)에서 99.34Mbps로 약 196% 높아졌다.

반면 지하철 LTE의 경우 44개 미흡 구간 중 37개(84%)가 개선됐으나 7개 구간이 미흡한 상태로 남았다. 미개선 LTE 구간은 SK텔레콤의 부산 1호선 명륜~온천장 등 3곳과 KT의 수도권 1호선 세류~병점 등 4곳이다. LG유플러스 LTE 품질 미흡 구간은 모두 개선됐다.

LTE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52.84Mbps에서 118.98Mbps로 약 125% 향상됐다.

지하철 5G는 전체 13개 미흡 구간 중 12개(92%)가 개선된 반면 1개 구간은 여전히 미개선 상태다. 13개 미흡 구간 중 9개 구간은 통신사별 단독망으로 모두 개선됐다. 5G 공동이용 지역은 4개 구간 중 1개 구간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G 품질 미흡 지역(구간) 미개선 1개소는 수도권 1호선(성환-직산)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5G 공동이용 지역에서 KT 서비스 품질이 미흡했다.

5G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54.34 Mbps에서 개선 후 약 87% 향상된 661.54Mbps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에 고품질 통신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평가와 미흡 지역 재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여전히 품질이 개선되지 않은 8개 지하철 구간과 경부·호남선 등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는 하반기 품질평가 시 엄격하게 점검해 개선 여부를 끝까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에 대해서는 공동망 2.0 구축 일정을 고려해 연말 별도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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